야마토, 일부 지역 시급 2000엔 공고…연말 택배 시급 껑충

기사입력 : 2017-11-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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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 택배가 12월 일부 지역의 시급을 2000엔으로 인상해 구인광고를 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일본 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말 택배시장에 인력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일본 택배 최대 운수업체인 야마토는 연말 택배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요코하마 등 일부 지역 시급을 전국에서 가장 높은 2000엔(약 2만원)으로 책정했다고 14일(현지 시간) 밝혔다.

물론 일부 지역과 12월 말까지 야간 근무를 조건으로 한 단기 모집이지만, 시급 2000엔은 지난해 연말보다 33%포인트인 500엔(약 5000원)이 인상됐다. 택배업체에게 12월은 평소의 2배 이상 물량이 늘어나는 연말특수가 일어나는 시기다.

택배회사들이 연말 시급을 올리고 있지만 정작 사람을 구하기는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야마토는 최근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화물 인수를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코하마 시내의 일부 채용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가 시급 2000엔(약 2만원), 택배의 심야·새벽 구분도 시급 1400~1875엔(약 1만4000원~1만8750원)이다. 택배 경험이 없어도 가능하며 제복도 대여해준다.

야마토 택배 수준은 아니지만 아마존 주문센터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시급 1875엔(약 1만8750원), 일본우편도 우체국 택배를 분류하고 반송하는 심야‧새벽 근무자에게 시급 1605엔(약 1만6050원)으로 구인광고를 내고 있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택배 시급 2000엔에 대해 "그래도 너무 싸다"라는 목소리와 "야마토, 과감하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일본 사회는 일손 부족과 최저 임금인상 등으로 기업이 아르바이트나 파트타임 근무자의 시급을 잇따라 인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인정보 서비스 an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9월의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의 전국 평균은 1021엔(약 1만210원)이다. 전년 동월 동비 18엔(약 180원) 인상됐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노정용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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