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군 창업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창업지원단은 2017년도 1차 훈련 프로그램을 제7공수특전여단과 함께 30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지난달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성장 산업인 3D프린팅 및 드론을 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해 전역을 앞둔 장교와 부사관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창의력 개발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군 장병들이 전역 후 창업을 준비할 경우 효과적인 창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1차 교육에는 총 30명의 장병이 참여한 가운데 3D프린팅의 이해와 아두이노 드론 제작 및 코팅, 드론의 비행원리, 전파법, 항공법의 이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촬영의 기초과정 등을 이수했다.
백현기 원광대 창업지원단장은 “전역 장병에 대한 창업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에 관심 있는 장병들이 전역 후 창업 성공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2차 교육은 오는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종광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