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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은행 국내 여신 63% 대기업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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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은행 국내 여신 63% 대기업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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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진출한 일본계 은행의 여신 대부분이 대기업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이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일본계 은행의 여신은 23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미즈호은행 10조9000억 원,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 7조7000억 원, 미쓰이스미토모은행 4조7000억 원, 야마구찌은행 1000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기업 여신이 64.7%인 13조5000억 원(7587건)을 차지했다.

은행 외 금융회사, 공공기관 등 기타기관에 대한 여신이 17.7%인 3조7000억 원), 은행 여신 17.6%인 3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여신 가운데 대기업이 13조1000억 원으로 거의 전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계 은행의 국내 여신 중 대기업이 빌린 자금이 63%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조8000억 원, 금융·보험업 7조 원, 도매·소매업 2조6000억 원, 숙박·음식점업 8000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고용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기업과 제조업 분야에서 일본계 은행 대출 규모가 상당한 수준"이라며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의, 금융 보복에 대비한 매뉴얼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