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16일 전거래일 대비 0.58%(11.20포인트) 내린 1927.17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2거래일째 팔자에 나섰다. 장초반 순매수로 대응했으나 장후반에 순매도로 전환한 뒤 팔자물량을 확대했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각각 142억 원, 558억 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거래량은 4억1311만 주, 거래대금은 4조1833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없이 20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644개 종목이 내렸다.
46개 종목 주가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SK가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자 2.28% 내렸다.
SK텔레콤도 장중 신저가를 기록하고 3.14% 내렸다.
SK하이닉스 0.65%, 현대차, LG화학 1.08%, 삼성SDI 1.17%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KT&G는 하반기 최고의 방어주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1.00% 올랐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 영향에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1900선에 대한 지지의 기대감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이익창출능력이 확인된 핵심종목 중심으로 선별대응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