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운동부 선전 기대된다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축구·야구부 등 운동부가 올 무더위를 날릴 짜릿한 명승부를 펼친다.

12일 동강대에 따르면 야구부(감독 홍현우)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순천팔마구장에서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동의대와 32강전을 치른다.
지난 2004년 창단한 동강대 야구부는 올 U리그 왕중왕전 진출에 이어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광주시대표로 출전하는 등 2019년 창단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이번 홈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전국대학선수권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앞서 동강대 야구부는 전국대학야구대회 2014~2016년 하계리그 3연패 위업도 달성하며 우승기를 영구 보관 중이다.

동강대 축구부(감독대행 임종우)는 12일 강원도 태백에서 개막하는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U리그와 지난 7월 1?2학년대회 부진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동강대 축구부는 13일 오후 3시 서울대와 예선 1차전을 갖는다.

동강대는 이번 대회 서울대와 단국대(15일), 인제대(17일) 등과 11조에서 조별리그를 펼치며 조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한편 동강대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로부터 2년 연속 재정 지원을 받으며 운동부 운영 및 선수들 경기력 향상 등에 힘쓰고 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