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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공약 우수성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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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공약 우수성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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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대전세종연구원 공동주최로 열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회 연속 최우수상 2관왕이라는 전국 유일무이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2회 연속 최우수상 2관왕을 비롯해 완주군은 4회 연속 최우수상 수상 기록까지 갖으며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까지 공약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자치단체장의 공약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다.

26일 완주군은 지난 24일과 25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에너지 분권’ 분야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2관왕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 2017년 열린 대회에서 참여예산(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청년문제 해소(청년완주 점프 프로젝트)로 최우수상 2관왕을 세운 것에 이은 쾌거다. 2018년도에는 지방선거가 있어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다.

올해 대회는 일자리, 도시재생, 에너지, 초고령화 대응, 지역문화 활성, 시민참여‧마을자치, 소식지‧방송 등 총 7개 분야에서 전체 226개 자치단체 중 147개의 자치단체가 참여, 총 343개 사례가 접수됐다.

이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176개가 선정됐다. 이후 본 대회 현장발표심사를 통해 각 분야 시군구별 최종 수상자(최우수, 우수)가 결정됐다.

완주군은 에너지 분권 분야에서 지역사회 차원의 지속가능하고, 친환경 에너지 정책수립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며 주민참여형 에너지자립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산림바이오매스, 수소경제, 로컬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 자립 지원사업으로 로컬에너지 에너지 확산에 기여하고 완주군의 활약이 주목받은 것.

또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는 청년이 직접 만드는 축제와 문화공간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군은 지역축제 10%할당제로 청년들의 축제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주고 있으며, 완주청년공간을 개설해 소규모 청년모임을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완주군의 우수사례 현장발표심사는 해당 공약실현을 위해 함께 협업하고 있는 각 분야의 지역주민들이 발표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에너지 분권 분야에서 박용범 완주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가 지역문화 활성화에서는 윤지은 청년정책네트워크단이 직접 마이크를 잡아 현장에서 느끼는 완주군의 정책들을 소개하며 호평을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회 연속 최우수상 2관왕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무엇보다 이번 수상은 노력한 직원들과 행정을 믿고 함께해준 주민들의 성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에도 주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약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니페스토본부는 우수 공약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우수사례 경연 대회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