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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협력의료기관 협약 체결…‘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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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협력의료기관 협약 체결…‘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추진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한 의료급여수급자 대상 재가 정착지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24일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의료기관으로 서광병원과 선한병원을 선정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24일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의료기관으로 서광병원과 선한병원을 선정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제공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24일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의료기관으로 서광병원과 선한병원을 선정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26일 서구에 따르면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의료급여수급자가 의료적 필요가 낮아 퇴원할 경우 재가에서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병원이 아닌 지역사회에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협력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병원에서는 의료급여 퇴원자의 요구도를 평가해 각자의 건강 상황에 맞게 캐어플랜을 작성한다.

또, 필요시 외래진료와 입원진료를 통해 상태 변화, 식사 여부, 투약 여부 등 상담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 불필요한 입원 없이 재가에서 의료적 욕구가 충분히 충족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서구는 대상자가 자신의 집에서 불편함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돌봄, 식사, 이동지원을 필수 지원 사업으로 실시하고, 선택적으로 문턱 제거, 안전 바닥제, 손잡이 설치 등 주거개선이나 매입임대주택 제공 등 주거지원 사업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청 관계자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과 연계하여 입원노인이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삶의 만족도가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