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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수도권 광역철도 급행 정차역 승강장 안전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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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수도권 광역철도 급행 정차역 승강장 안전문 설치

2021년까지 경부선 안양역 등 15개 승강장에 설치

도시철도 승강장 안전문.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도시철도 승강장 안전문. 사진=뉴시스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시설공단)이 경부선 안양역 등 5개 노선 15개 급행 정차역 승강장에 안전문을 설치한다.

안전문이 설치되는 15개 승강장은 안양역을 비롯해 금천구청·군포·의왕·성균관대·오산·서정리·평택·성환역, 경의중앙선 덕소역, 경원선 덕정·양주·동두천역, 경의선 백마역, 경춘선 춘천역 등이다.
26일 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에 따르면, 총 사업비 660억 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7월부터 안전문 설치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1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해 7월에도 10개 노선, 126개 역에 광역철도 승강장 안전문을 설치했다.

승강장 안전문 설치공사는 안전 확보를 위해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 심야시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공사기간이 다소 소요된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장봉희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광역철도 급행 정차역 승강장에 안전문을 설치함으로써 철도 이용객이 보다 더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목표기간 내 완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