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는 21일 신장의 역사에 관한 ‘백서’를 발표하고 신장 자치구는 중국 고유의 영토이며, 소수민족 위구르족은 ‘중화민족’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사회질서를 지키기 위해 ‘종교의 중국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슬람교를 믿는 위구르족에 대한 박해를 비판하고 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태도를 반박했다.
이번 ‘백에서는 BC 이전 전한 시대부터 신장은 “중국의 영역에 포함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슬람교가 전해진 것은 9세기 이후로 위구르족은 문화면에서도 옛날부터 ’중화문명‘ 일부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왕조의 통치가 비교적 강한 시기에 신장이 발전했다고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