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18일부터 태풍 피해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비상체제를 가동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을 운영하고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21일 오전 11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도로 법면유실 등 공공시설 15개소, 주택침수 등 사유시설 9건, 농경지 침수 11.2ha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도 재난대응과 관계자는 “피해 발생 도로는 도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응급복구를 위한 밤샘작업을 실시해 통행이 재개됐고, 농경지 침수 지역은 물이 빠지는 즉시 피해작물을 조사하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농약 살포를 준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