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마침내 시즌 11승에 성공했다.
7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78에서 1.76로 조금 내려갔다.
다만, 보기드물게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를 기록하는 등 유독 몸이 무거워 보였고 제구가 흔들렸다.
특히, 이날 경기는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현저히 떨어졌지만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승리를 거머줬다.
7회말 타석에서 대타 데이빗 프리즈로 교체됐고 8회에 마에다 겐타가 이어 던지며 3타자를 깨끗하게 막아줬다.
9회에는 켄리 젠슨이 나서 3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권진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