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새만금개발공사에 따르면,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은 총 면적 1.27㎢, 발전 규모 90메가와트(㎿)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건설 기간은 오는 8월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운영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41년 12월 31일까지 20년으로 예정됐다.
이번 제안서 평가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부응 ▲새만금 기본계획 추진 역량 ▲태양광 발전 시설에 대한 기술력 ▲발전시설 안정성·환경보호 능력·경제성 ▲새만금지역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지역상생 방안 등을 기준으로 해 진행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는 5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면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17일부터 우선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