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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세계 최대 수소에너지 생산국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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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세계 최대 수소에너지 생산국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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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소에너지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제 수소 연간 제조생산량은 6300만톤으로 그 가운데 중국의 생산량은 2200톤으로 세계 최대 수소 생산국으로 부상했다.

2018년 중국의 수소연료 전지 자동차의 생산은 1619대이고, 이 중 수소연료전지 전용 자동차는 909대, 대형 버스는 710대로 파악되었다.
또한 2017년 중국은 8가지의 브랜드의 10종 모델의 수소연료 전지차를 생산했으며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2.2% 증가한 1272대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내 수소에너지가 주목을 받으면서 수소 에너지 산업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상하이시는 2025년까지 수소 충전소 50곳을 추가 건설하고 3만대의 수소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포산(佛山)시는 올해 수소 충전소 10곳을 가동하여 1000대의 수소 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우한(武汉)시는 2020년까지 5~20곳의 수소 충전소를 건설하고 수소연료 전지차 규모를 200~3000대로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의 수소연료전지용 전기 촉매, 카본 페이퍼, 양성자 교환막 등을 응용한 기초연구 샘플테스트는 국제적 수준에 도달했으나 생산라인의 미비, 재료의 높은 수입 의존도 등의 문제점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차량 탑재용 리액터(reactor)의 핵심 재료, 연료전지 시스템에 사용되는 70MPa 수소병 등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공압기, 수소순환펌프 등은 연구개발과 시험생산 중이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