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옥수수는 씨알이 쭈글쭈글하고 발아율이 낮은 편이지만, 당분의 함량은 단옥수수보다 2~3배 높아 쪄 먹기에 좋다. 생식용과 냉동용으로 이용된다.
일반옥수수에서 변형된 변이종으로서 외국에서는 단옥수수로 묶어 취급하기도 한다. 배젖이 적어 건조된 종자 모양이 매우 쭈글쭈글하고, 납작하거나 길쭉하다.
무게도 단옥수수보다 가볍고, 발아율도 70~80% 정도로 낮은 편이다.
당분의 함량은 단옥수수가 8~10%인 데 비하여, 초당옥수수는 23~30%로 2~3배나 높다.
수확한 뒤 당도를 유지하는 기간도 더 길고, 저장력이 뛰어나 단옥수수보다 더 오랜 기간 동안 냉장고에 보존해 놓고 먹을 수 있다. 씹는 질감이 설컹거리며 덜 익은 듯한 느낌이 드는 특성이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