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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달 초 타임스 스퀘어에 위치한 ‘원 타임스 스퀘어(One Times Square)’ 건물 외벽 전광판을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교체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선글래스 헛 타임스 스퀘어점’을 시작으로 2017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인카운터' , 2018년 ‘투 타임스 스퀘어’ 등 타임스 스퀘어 지역의 주요 건물 외벽에 대형 사이니지를 주기적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삼성전자 스마트 LED 사이니지 전광판이 들어서게 된 원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은 총 4개 스크린으로 구성되며 면적은 약 1081㎡(약 327 평)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이 중 하단부에서 중간부까지 위치한 기존 3개의 스크린을 하나로 통합 설치했다.
여기에 사용된 제품은 삼성전자 ‘XPS080’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8mm의 촘촘한 LED 픽셀 간격과 9000니트의 업계 최고 수준 밝기로 환한 대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혹독한 야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엄격한 신뢰성 테스트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문화와 상업의 중심지로 불리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연간 1억 명 이상이 삼성 최첨단 LED 사이니지를 경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업계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