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19일 전날에 비해 1.24%(26.07포인트) 상승한 2124.7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83포인트(0.99%) 오른 2119.54로 출발했다. 특히 외국인이 순매수를 강화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3059억 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는 1694억 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4614억 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8억4757만 주, 거래대금은 4조8606억 원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와 시진핑이 전화통화를 통해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확정했다”면서 “전화통화 이후 두 정상 모두 긍정적인 전망을 언급하는 등 협상타결 기대가 높아지며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에 그동안 낙폭이 컸던 SK하이닉스 주가가 5.99%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도 2.25% 상승했다. 셀트리온 주가도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램시마SC 시장 진입기대감에 1.68% 올랐다.
LG생활건강 2.70%, POSCO 1.04%, KB금융 2.35%, SK 1.92%, 한국전력 0.79%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아차 1.51%, 현대차 0.71%, SK텔레콤 0.38% 등은 주가는 하락했다. 최근 인천 ‘붉은 수도물’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상하수관과 통신구 등의 사회기반시설관리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그 영향으로 문배철강 4.15%. 한국주철관 9.25%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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