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30분부터 약 90분 동안 열리는 이번 환영식은 정정용 감독과 골든볼 주인공 이강인, 대회 내내 발군의 활약을 보인 이광연을 포함해 선수단 전체의 소개와 인터뷰가 이어진다. 또한 포토타임 등 팬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축구협회는 U-20 월드컵 준우승을 거둔 대표팀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협회는 포상금 지급 기본 안을 만든 뒤 차기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액수를 확정할 계획이다.
포상금 규모는 2010년 한국축구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에서 우승한 17세 이하(U-17) 여자 대표팀과 같은 해 U-20 여자월드컵 3위를 차지한 U-20 여자대표팀이 기준선이다.
당시 축구협회는 U-17 여자대표팀에 총 4억90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최덕주 U-17 여자대표팀 감독은 3000만원, 김윤권, 김태희. 박영수 코치는 각각 2500만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번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 성적을 낸 U-20 대표팀 선수들에게는 우승과 3위를 차지한 두 여자팀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포상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발렌시아)은 1000만원 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