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크로스오버와 스포츠유틸리티(SUV ) 라인업의 최하부에 위치할 셀토스를 올 여름에 출시한다. 이 차는 크기가 작고 차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나 속도감이 있는 스포티형 소형차다. 셀토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헤라클레스의 아들이다. 기아차는 크로스오버의 속도와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셀토스의 첫글자를 C에서 S로 대체했다.
그렇다고 다른 차를 복사한 것은 아니다. 기아 포트폴리오의 기존 차들과 공유하는 중요한 스타일 신호는 유지한다. 또 비교적 작고 저렴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다. 밀레니엄을 공개적으로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10.25인치 터치 스크린과 사운드 무드 조명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 다양한 표준 및 옵션 기술 기능도 적용하고 있다. 인터넷 연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창착한다.
기아차는 "셀토스는 진정한 고성능 기계가 될 것이다. 포르쉐 카이엔 쿠페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지는 않지만 다른 자동차보다 운전하는 것이 더 역동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