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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Biz 24] 기아차, 올여름 나올 셀토스의 랜더링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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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Biz 24] 기아차, 올여름 나올 셀토스의 랜더링 이미지 공개

그리스 신화에서 영감 얻은 크로스오버 스포티형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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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그리스 신화에서 영감을 얻은 크로스오버 셀토스의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야후뉴스가 7일(현지 시간) 전했다.

기아자동차는 크로스오버와 스포츠유틸리티(SUV ) 라인업의 최하부에 위치할 셀토스를 올 여름에 출시한다. 이 차는 크기가 작고 차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나 속도감이 있는 스포티형 소형차다. 셀토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헤라클레스의 아들이다. 기아차는 크로스오버의 속도와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셀토스의 첫글자를 C에서 S로 대체했다.
그렇다고 단순히 싸게만 내놓는 게 아니고 특정 취향과 기호에 걸맞은 부가가치를 더해 조금 더 비싸게 만들어 시장에 내놓는다. 자매 회사인 현대차의 비슷한 차종들과 경쟁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젊고 기술에 정통한 구매자를 위해 셀토스를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가 발표한 차량의 프리뷰 스케치를 보면 일단 겉모습은 얇은 불빛이 측면에 깔린 크고 똑바로 서 있는 그릴에 견고한 외관의 프런트 엔드를 착용하고 있다.

그렇다고 다른 차를 복사한 것은 아니다. 기아 포트폴리오의 기존 차들과 공유하는 중요한 스타일 신호는 유지한다. 또 비교적 작고 저렴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다. 밀레니엄을 공개적으로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10.25인치 터치 스크린과 사운드 무드 조명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 다양한 표준 및 옵션 기술 기능도 적용하고 있다. 인터넷 연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창착한다.

기아차는 "셀토스는 진정한 고성능 기계가 될 것이다. 포르쉐 카이엔 쿠페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지는 않지만 다른 자동차보다 운전하는 것이 더 역동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