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목과 얼굴에 피묻고 엄지발가락 찢어지고... 예천 박종철 가이드 폭행 뺨치는 조현아 남편 폭행

공유
1

목과 얼굴에 피묻고 엄지발가락 찢어지고... 예천 박종철 가이드 폭행 뺨치는 조현아 남편 폭행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해 6월 밀수·탈세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중구 인천본부세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해 6월 밀수·탈세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중구 인천본부세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조 전부사장 도를 넘는 폭언과 폭행으로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가 힘들다”

조현아 전 대항항공 부사장과 이혼 소송 중인 남편 박 모 씨가 조 전 부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혼 소송 중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남편 박모씨에게 폭언과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이 20일 KBS에서 공개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박씨가 제출한 사진에는 폭행을 당해 목과 얼굴 등에 피가 묻어 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엄지발가락이 찢어져 피가 난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에는 조 전 부사장으로 추정 인물이 “네가 딴 소리를 하니까 그렇지. 네가 딴 소리를 하니까! 네가 쓸데없는 소리를 하니까” 폭언을 행사하는 모습도 있다.

박씨는 특수상해·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배임 등 혐의로 조 전부사장을 19일 경찰에 고소했다.

네티즌들은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 가이드 폭행보다 세게 맞은 것 같다” “가정교육이 엉망이다”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