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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베트남 북미정상회담 열차이동 준비…이번 주말 출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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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베트남 북미정상회담 열차이동 준비…이번 주말 출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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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 말을 인용 20일 다음 주 27~28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열차로 베트남에 입국하는 방향으로 베트남 정부가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 평양에서 베트남까지는 기차로 적어도 이틀 반이 걸리는 거리다. 김 위원장은 25일 도착이 예정돼 있어 이번 주 후반에는 평양을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베트남 접경지역인 동단에서 승용차로 갈아타고 하노이로 떠날 예정이다.
다른 소식통은 정상회담은 하노이 중심부에 있는 정부 영빈관에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계획이 변경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고 있다. 회담 장소의 예비후보는 영빈관 맞은편에 위치한 메트로폴 호텔이며, 김 위원장은 멜리아 호텔에 투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