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설문조사한 전문가들이 중국 경제가 4분기에 전년 동기에 비해 6.4%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하고 이는 전분기 6.5%보다 낮고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초 수준과 비슷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설문조사가 맞다면 중국의 지난해 GDP 성장률은 6.6%로 1990년 이후 가장 낮아질 것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2017년 중국의 성장률은 6.8%였다.
올해 성장률은 더 낮아져 6.3%에 그칠 것으로 통신은 내다봤다.
로이터통신은 일부 분서가들은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시행하겠지만 경기는 당분간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일부 분석가들은 실제 성장률은 공식 데이터보다 더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BNP파리바은행의 천싱둥 수석 중국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투자자들은 가장 최근의 경기부양책이 중국 당국이 경기 부양 패키지를 시행한 2008~09년 글로벌 위기 당시와 같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면서 "중국이 올해 할 수 있는 일이란 디플레이션, 경기후퇴, 경제의 경착륙을 막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