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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 유지 VS 전세가 낙폭 확대''...역전세 어떻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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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 유지 VS 전세가 낙폭 확대''...역전세 어떻게하나

주간 아파트 매매가(10일 기준)는 0.05% 로 하락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을 유지했으니 전셋가는 - 0.08% 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자료=한국감정원. 이미지 확대보기
주간 아파트 매매가(10일 기준)는 0.05% 로 하락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을 유지했으니 전셋가는 - 0.08% 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자료=한국감정원.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12월 2주차 전국 주간 아파트 동향을 살펴본 결과 매매가는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한 반변 전세가 하락이 확산, 역전세에 대한 우려가 대두됐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의하면 이 기간 아파트 매매가 낙폭은 -0.05%로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0.03%→-0.02%) 및 서울(-0.06%→-0.05%)은 하락폭 축소, 지방(-0.07%→-0.07%)은 하락폭 유지(5대광역시(-0.03%→-0.02%), 8개도(-0.11%→-0.12%), 세종(0.00%→0.03%))됐다.

반면 아파트 전세가는 -0.0.8%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수도권(-0.08%→-0.08%) 및 서울(-0.06%→-0.06%)은 하락폭 유지, 지방(-0.07%→-0.07%)도 하락폭 유지(5대광역시(-0.06%→-0.05%), 8개도(-0.09%→-0.12%), 세종(0.73%→0.78%))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역전세대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역대급으로 넘쳐나며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도 속출하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현상은 내년도 입주 물량을 감안했을 때 단기에 회복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대비 내년에 상대적으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시·도는 서울과 광주로 집계됐다. 광주는 새해 1만3566가구가 입주해 올해와 비교해 121% 증가한다. 서울도 4만3255가구로 올해 대비 19.8% 늘었다.
올해 3만6000가구가 입주한 경기 화성시는 새해에도 시·군·구 가운데 가장 많은 2만1212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다.

부동산 매매 전문단체들은 관계자는 "전세가격 하락폭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서울지역과 지방 역세권도 예외는 아니다,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물량이 쏟아진다면 상반기까지 전셋값 하락폭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