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 벤처캐피탈리스트, 프랑스에 외국인투자가 우대정책 필요성 강조

공유
0

미 벤처캐피탈리스트, 프랑스에 외국인투자가 우대정책 필요성 강조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프랑스 국내의 스타트업 기업의 번영을 바란다면, 마크롱 대통령(사진)은 외국인투자가에 대한 세제우대대책을 추구해야 한다고 프랑스를 방문한 미 실리콘밸리의 투자가가 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이러한 인식을 나타냈다.
벤처캐피털(VC)그룹인 액셀 파트너스의 조 쇤도르프는 프랑스는 유럽에서의 하이테크 분야의 중심 역할을 할 기회가 있다고 지적하고 “프랑스는 새로운 유럽연합(EU)에 있어서 이노베이션 센터가 될 기회를 놓치는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근 부자우대정책을 펴고 있는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경제개혁에 대한 항의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폐지한 부유세의 부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마크롱 정부는 이러한 세금이 외국인투자가를 멀어지게 할 것이란 딜레마에 빠져있다.

쇤도르프는 “새로운 고급스런 일을 원한다면 세계와 경쟁해야 하고, 부유세는 그런 일을 얻지 못하게 하는 것이 확실한 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