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이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이분법적 접근이 아니라 지역 간의 불균형 해소가 목적이기 때문에 교통복지 낙후지역에 대한 교통망 확충과 지원은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며 “GTX-B노선은 수도권의 상생과 균형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추진되어야 마땅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송재호 위원장은 “(사업)필요성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는 만큼 적극 검토해 신속히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한 예비타당성 면제 요청 사업에 대해 심사를 거쳐 12월 중 대상사업을 확정하고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민 의원은 지난 4일, 이승철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차관보) 면담에서 GTX-B노선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예타 면제를 촉구했으며, 이 차관보는 “예타 면제 신청 사업들에 대해서는 국회 예산 심의가 끝나는 대로 신속히 검토를 해서 연내 발표하는 것이 목표”라고 답변한 바 있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