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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웰리아, 항염효과로 관절 건강에 도움…1일 적정 섭취량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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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웰리아, 항염효과로 관절 건강에 도움…1일 적정 섭취량은 얼마?

보스웰리아, 임신·수유 중인 여성은 자제해야

유향으로 불리는 '보스웰리아'는 항염작용으로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임산부는 자제해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MB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유향으로 불리는 '보스웰리아'는 항염작용으로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임산부는 자제해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MB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보스웰리아'가 포털 사이트 상위권을 장악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보리웰리아는 <성경>에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에게 선물한 세 가지 보물 중 하나인 '유향'으로 알려져 진 식품으로 강력한 항염 작용으로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6월 12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 283회 '무릎 통증을 잡아라' 특집에서 이경희 한의학 박사는 보스웰리아를 관절과 무릎 건강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소개했다.

보스웰리아(유향)는 인도, 중동, 아프리카 등 건조한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보스웰리아 나무의 수액을 굳힌 것으로 예로부터 한방에서 약재로 써 왔다고.

고대 로마 시대에서는 황금보다 더 귀한 약재로 여겼던 보스웰리아는 일 년에 한 번 극소량만 채취돼 '사막을 진주'로 불리기도 한다.

이경희 한의사는 <동의보감>을 인용, "유향(보스웰리아)이 아픈 것을 멎게 하고 새 살을 돋게 해 헌 데를 낫게 한다"고 밝혔다.

그는 "보스웰리아에는 강력한 항염 작용을 하는 '보스웰릭산' 성분이 풍부하다. 보스웰릭산은 체내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차단하고, 염증 활성을 억제해서 통증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
하지만 "보스웰리아 하루 적정 섭취량은 4g"이라며 더 이상의 섭취를 금했다.

왕혜문 한의사는 보스웰리아 섭취 시 주의점으로 "항염증이 강한 식품이다. 한방에서는 어혈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어혈로 인한 생리통과 피부염에도 효과적이다"라며 효능을 설명한 뒤 "보스웰리아는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들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