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열회수 발전설비'는 내연기관과 산업 공정에서 버려지는 80~300℃가량의 폐열을 사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한전은 17일 광주광역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폐열회수 발전설비의 산업계 적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향후 한전은 2020년까지 발전량은 150kW로 늘린 폐열회수 발전설비를 개발하고 공장에서 버려지는 산업 폐열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보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은 폐열회수 발전기술을 통해 에너지 효율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동시에 달성해 에너지신산업의 확산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각 연구기관 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폐열회수 발전설비 준공식이 열린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