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임랄디 출시…글로벌 매출액 '어마어마'

[온라인 뉴스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전 세계 매출 1위 바이오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내놓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7일(현지시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성분명 아달리무맙)'를 유럽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8월 유럽에서 임랄디의 최종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이번 임랄디 출시로 총 4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유럽에서 판매하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6년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와 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2018년 3월 온트루잔트(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에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출시는 올해 4월 애브비와 특허 분쟁을 종료하기로 합의하고 맺은 라이센스 계약에 따라 이뤄졌다.

휴미라는 미국 애브비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2017년 글로벌 매출액이 약 20조원에 달한다.
임랄디의 적응증은 류마티스관절염,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이다.

이날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유럽에 출시될 계획이다. 판매는 마케팅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이 담당할 계획이다.


온라인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