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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오늘 투표, 우파 보우소나루 당선 가능성 ↑… 습격사건 이후 판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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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오늘 투표, 우파 보우소나루 당선 가능성 ↑… 습격사건 이후 판도 변화

브라질의 새 대통령을 뽑는 대선 투표가 브라질 현지시간 기준으로  7일 오전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이미지 확대보기
브라질의 새 대통령을 뽑는 대선 투표가 브라질 현지시간 기준으로 7일 오전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브라질의 새 대통령을 뽑는 대선 투표가 브라질 현지시간 기준으로 7일 오전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한국시간으로는 오늘 밤부터 투표가 시작되는 셈이다.
이번 대선은 그동안 혼전 양상을보여 2차 결선투표까지 갈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으나 막판에 우파 보우소나루가 급부상하면서 1차 투표만으로 끝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파 성향 사회자유당(PSL)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의 지지율이 습격 사건이후 급격히 오르고 있다.

투표 직전에 낭노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보우소나루 후보의 지지율은 40%까지 올라갔다.

지난 2일 조사보다 무려 13%포인트 오른 것이다. 올랐다.

반면 2위인 좌파 노동자당(PT)의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는 22%로 1%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이어 민주노동당(PDT) 시루 고미스 후보는 11%, 브라질사회민주당(PSDB) 제라우두 아우키민 후보는 8%, 지속가능네트워크(Rede) 마리나 시우바 후보는 4%로 뒤를 이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고 결선투표가 성사되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워진다.

현재 결선투표 시나리오에 따른 예상득표율은 보우소나루-아다지 44% 대 43%, 고미스-보우소나루 48% 42%, 아우키민-보우소나루 43% 대 42%, 아우키민-아다지 42% 대 38% 등이다.

누가 될지 아직은 모른다는 것이다.

보우소나루 후보와 아다지 후보에 대한 거부감은 각각 45%와 40%로 나왔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