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시간 25일 미국 뉴욕의 롯데 뉴욕팰리스호텔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했다.이자리에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종전선언 그리고 북미정상회담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81분간 이어졌다.
이어 열린 한미FTA 개정 협정문 서명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시기와 장소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 우리는 또 다른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로 합의했다"며 "장소와 시기에 관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고,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과는 많은 긍정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북학과의 일에 대해 듣게 될 것이다. 정말로, 정말로 중요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에 대해 "우리의 새로운 무역협정에 대해 매우 흥분된다"며 "이것은 예전 협정을 다시 쓴 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협정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을 "좋은 친구"라고 불렀으며, 두 정상이 매우 중요한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6·12 싱가포르 회담에 이어 2차 정상회담 개최를 공개석상에서 공식화함에 따라 한동안 답보하던 북미 비핵화 대화가 다시금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김 위원장은 개방적이고 훌륭하다. 그의 협상타결에 대한 큰 열정을 확인했다"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곧(pretty soon)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