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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이틀째 '사자' 770선 껑충…바이오株 강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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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이틀째 '사자' 770선 껑충…바이오株 강세장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주 반등
에이치엘비(11.45%)·신라젠(6.96%)·나노스(5.08%)·바이로메드(3.98%)
녹십자엠에스(29.98%)·녹십자셀(29.97%)·녹십자랩셀(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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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1.12포인트(1.46%)오른 772.3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비 5.11포인트(0.67%)오른 766.29로 장을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늘렸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4억원, 27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91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27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5억7944만주, 거래대금은 3조4343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운송장비·부품(4.26%), 기타서비스(4.16%), 제약(3.10%), 소프트웨어(2.19%), 섬유·의류(2.14%), 제조(1.76%), 정보기기(1.52%), 기타 제조(1.46%), 음식료·담배(1.45%), 오락·문화(1.44%), 건설(1.44%), IT부품(1.43%), 컴퓨터서비스(1.38%), 통신장비(1.19%), IT S/W · SVC(1.17%), 유통(1.13%), 의료·정밀기기(1.12%), 금속(1.01%), 화학(0.92%), 일반전기전자(0.79%), 디지털컨텐츠(0.63%), IT H/W(0.61%), 출판·매체복제(0.61%), IT종합(0.59%), 운송(0.50%), 금융(0.41%), 기계·장비(0.35%), 통신서비스(0.34%), 인터넷(0.0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하락보다 우세했다. 에이치엘비(11.45%),신라젠(6.96%), 코오롱티슈진(Reg.S)(5.62%), 나노스(5.08%), 바이로메드(3.98%), 셀트리온제약(2.71%),메디톡스(1.16%), 펄어비스(1.14%), 셀트리온헬스케어(0.90%) 등이 상승 마감했다.
포스코켐텍(-2.51%), CJ ENM(-2.13%), 휴젤(-0.86%), 스튜디오드래곤(-0.19%), 카카오M(-0.1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 녹십자엠에스(29.98%),녹십자셀(29.97%),녹십자랩셀(21.68%)이 희귀약 지정 수혜 기대감에 동반 급등했다.

녹십자셀의 '이뮨셀'이 미국 식품의약처(FDA) 뇌종양 희귀약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지난 6월 FDA에서 간암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데 이어 두 번째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ODD)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치료제는 세금 감면, 신약승인 심사비용 면제, 시판허가 승인 후 7년간 독점권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이외에도 인트로메딕(18.08%), 네패스신소재(17.38%), 휴네시온(16.45%),이랜텍(14.94%), 리드(14.43%)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819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52개다. 보합은 73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