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유, 남북경협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공모가 2배 '눈앞'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 새내기주 대유가 주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대유는 전거래일대비 2250원(16.19%)오른 1만615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공모가(9000원) 대비 79.4% 증가한 수준이다.

코스닥에 상장 첫날(10일)부터 공모가(9000원)를 웃도는 1만2400원으로 거래가를 형성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유는 남북경협 기대감에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77년 설립된 42년 업력의 농자재 전문 기업으로 비료, 농약, 유기농업자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비료 제품 약 1500종, 농약제품 43종, 유기농업자재 제품 56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4종복합비료를 포함한 국내 엽면시비용 비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유 관계자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남북 경제협력 이후 수혜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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