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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스플레이메이트, 갤노트9 '엑설런트A+'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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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스플레이메이트, 갤노트9 '엑설런트A+' 평가

갤럭시노트9이 美 디스플레이메이트가 실시한 색정확도 테스트에서 0.5JNCD를 기록, '가장 정확한 색을 구현하는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노트9이 美 디스플레이메이트가 실시한 색정확도 테스트에서 0.5JNCD를 기록, '가장 정확한 색을 구현하는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갤럭시노트9이 최고 성능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폰으로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화질평가전문업체인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가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노트9 디스플레이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갤럭시노트9는 역대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A+'를 받았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9이 노트8과 비교해 디스플레이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고 봤다. 갤럭시노트9은 6.4인치 풀스크린에 3K QHD+(2960×1440) 해상도의 OLED를 탑재했다.

갤럭시노트9은 디스플레이메이트가 실시한 색 정확도 평가에서 "지금까지 테스트한 제품 중에서 색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라고 평가했다. 갤럭시노트9은 0.5JNCD(DCI-P3, 시네마모드 평균 기준)로 측정됐다.

NCD는 색 표현력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단위. 기준이 되는 색좌표의 색과 실제로 디스플레이에서 표현되는 색이 서로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측정해 표시한다. 숫자가 작을수록 정확도가 높다.

또한 야외시인성 테스트에서 노트8 대비 32%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스플레이의 야외시인성은 화면이 밝을수록, 가시광선 반사율이 낮을수록 좋아진다. 이번 평가에서 갤럭시노트9은 여름철 땡볕 아래처럼 주변 조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노트8의 560(cd/㎡)보다 27%가량 밝은 710칸델라(cd/㎡)의 화면밝기를 유지했다.

반사율은 4.4%로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9 디스플레이의 반사율이 지금까지 측정한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낮다"고 평가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