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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파나마 제4교량 최종발표 연기…대림 등 이의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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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파나마 제4교량 최종발표 연기…대림 등 이의제기

-中, 14억2000달러로 계약 성공…파나마 정부 최종 결정만 남아

파나마 운하 건설 이미지 사진
파나마 운하 건설 이미지 사진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파나마 운하를 가로지르는 교량 건설 입찰의 최종 발표가 연기됐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 등 경쟁 업체가 파나마 정부의 결정에 불복하고 이의를 제기하자 최종 발표가 연기됐다.
이번 건설 계획은ㅋ 2018년부터 시작해 2021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업계의 촉각이 모인다.

지난 6월 파나마의 네 번째 교량 건설 입찰에서 중국 교통건설유한공사·중국 항만공정유한공사 컨소시엄이 14억2000만달러(약 1조5866억원)에 계약을 따낸 바 있다.

파나마 운하 제4교는 길이 510m, 폭 51m, 높이 75m에 6차선 도로와 철도, 양방향 지하철 노선이 함께 지어진다.

중국 업체가 미주 지역에서 수주한 최대 단일 교량 건설 사업으로 대리산업 등이 경합을 벌였었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