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23일 미국 CNBC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의 지난해 중국산 수입품이 약 5000억달러에 달했다면서 이들 수입품 전체에 관세폭탄을 터뜨릴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또 한번 더 관세폭탄을 발동한다면 세번째 관세폭탄이 된다.
트럼프가 말하는 3번째 관세폭탄 5000억달러는 중국이 미국에서 파는 1년치 상품의 전액으로 중국산 수입품 전량에 대해 보복괌세를 매기겠다는 엄포이다.
중국이 미국의 요구인 관세율 전면이하와 미국산 제품 수입확대 등을 수용하지않을 경우 미중 무역전쟁을 끝까지 갈것이라는 일종의 선전포고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