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TX조선은 홍콩 선사인 발레스팀십(Valles Steamship)과 5만 DWT급 MR 탱커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과 인도 일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KDB산업은행의 수주 허가 여부에 따라 건조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KDB산업은행은 최근 STX조선의 신규 수주 선박 RG 발급을 불허 또는 보류 중이다.
STX조선은 3년 전 발레스팀십에서 7만4000DWT급 LR1탱커 1척을 수주한 바 있다.
계약 당시 선박 가격은 4800만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