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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개별소비세 1.5%p 인하… 최대 200만원 싸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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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개별소비세 1.5%p 인하… 최대 200만원 싸게 산다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승용차 이륜차 캠핑용 자동차 등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깎아준다. 고용악화와 소비심리 위축 대응책의 일환이다.

정부는 18일 올 연말까지 자동차(경차 제외) 이륜자동차 캠핑용자동차 등에 대해 개별소비세를 현행 5%에서 3.5%로 내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업체의 승용차 가격 인하도 유도할 방침이다.
차종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 저렴하게 살 수 있게 됐다. 준중형 차는 30만원, 중형차는 50만원, 형차는 60만원 이상, 1억원이 넘는 고가 차량은 200만원 이상 혜택이 기대된다.

정부가 개별소비세 인하를 결정한 것은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면 소비 진착 효과도 커질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자동차 판매는 소매판매의 11.7%, 내구재 판매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와 깊은 연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