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상금 얼마? "악전고투 이유있네"…땀흘린 뒤 생기는 명예는 '덤'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월드컵 우승상금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가 우승 상금 3800만 달러(약 431억 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
앞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은 3500만 달러를 수령한 바 있다.

준우승을 거머진 크로아티아는 2800만 달러(약 317억 원)를 받는다. 여기에 3위 벨기에는 2400만 달러, 4위 잉글랜드는 2200만 달러를 상금으로 받는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4억 달러로 알려졌다.

한편 월드컵 우승상금을 비록 받지 못하지만 한국도 두둑한 상금을 챙기게 됐다. 100억원에 조금 못미치는 91억원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월드컵 우승상금이 한국에선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축구협회로 얼마가 가는지 계산기를 두드리는 목소리도 나온다.

단순히 독일을 이겼다고 어깨에 힘이 들어간 축구협회에 월드컵 우승상금은 아니더라도 91억원이 어떻게 흘러 들어가고 또 어떻게 사용되는지 반드시 알아야겠다는 성난 축구팬들의 목소리도 넘쳐난다.
월드컵 우승상금은 이런 이유 때문에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SNS를 달구고 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