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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호국보훈의 달 맞아 역사 탐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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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호국보훈의 달 맞아 역사 탐방 시행

한국동서발전이 23일과 24일 양일간 호국보훈의 달 맞이 역사탐방을 시행했다. 사진=동서발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동서발전이 23일과 24일 양일간 호국보훈의 달 맞이 역사탐방을 시행했다. 사진=동서발전.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역사탐방을 시행했다.

한국동서발전이 23일과 24일 20여 명의 울산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 역사탐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기리고자 시행됐다. 참가자는 울산한부모가족자립센터와 연계된 아동과 청소년이다.

올해 역사탐방은 울산지역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대한광복단 총사령관 출신 ‘고헌 박상진 의사 발자취를 따라서’란 주제로 열렸다. 탐방단은 울산시 문화재청 사회적기업인 ㈜답사친구의 인솔 하에 1박 2일 간 박상진 의사의 생가와 활동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유족대표 박종훈선생의 설명을 들으며 울산문화재자료 제5호로 등록된 생가를 둘러봤다. 경북 영주로 이동해 대한광복단기념공원을 비롯해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사적 제55호 소수서원, 676년 창건된 부석사 등 영주의 다양한 명소를 답사했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은 “책으로만 배웠던 일제강점기 시대 아픈 역사와 의로운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문화 역사탐방 행사로 지역 청소년들이 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다양한 교육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악기후원으로 문화예술 꿈나무를 양성하고, 자유학기제 지원으로 청소년에게 진로체험에 기회를 제공해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