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재계에 따르면 (주)휴온스가 현재 국내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나노복합점안제(HU-007)’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현재 전세게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항염 작용의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와 안구 보호 작용의 ‘히알루론산 단일제’ 등이 대표적인 것을 감안했을 때, 이번 휴온스의 특허취득으로 안과용 점안제 시장의 다양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기존 단일제에 비해 눈물막 보호 및 항염 효과 등의 복합치료 작용과 복약 편의성을 증대시켰다는 분석이다.
그간 눈이 화끈거리는 등의 작열감이 있었던 사이크로스포린의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항염효과와 안구보호 기능은 유지하는 특징도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미래 사업을 이끌 차세대 성장 동력 중 하나인 '나노복합 점안제'가 임상 2상에서 유의미한 결과치를 도출하며, 이미 국·내외 안과 및 제약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임상 3상도 조기 완료해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치료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