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는 영국 왕실 친척이나 예비 부부의 친구 외에 민간인 약 10만명이 식을 지켜볼 것으로 기대된다. 결혼식에 이어 엘리자베스 여왕이 주최하는 오찬을 겸한 피로연에는 약 6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결혼식이 끝난 후 오후 1시부터 해리-마클 부부는 마차를 타고 윈저성 주변을 행진한다. 또 오후 5시 30분부터 약 200명을 초청하여 개인 피로연을 개최한다.
해리 왕자가 후원하는 자선 단체 회원과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젊은이 등 약 2640명도 특별 초대되어 윈저성 경내에서 두 사람을 지켜본다.
한편 신부 마클의 아버지 토머스(73)는 파파라치에게 사진을 판매하는 바람에 결국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왕실은 해리 부부의 신혼여행 일자와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둘은 바로 신혼여행을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