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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20만원 휴가비' 신청자 10만명…지원 대상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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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20만원 휴가비' 신청자 10만명…지원 대상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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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에게 휴가비 20만원을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최종 신청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관광공사는 21일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최종 신청자가 휴가지원 대상 규모인 2만 명의 5배가 넘는 10만450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청 기업 수는 총 8560곳으로, 기업 규모별로는 중기업 2115곳(5만5120명), 소기업 4498곳(4만1042명), 소상공인 업체 1947곳(8344명)이 신청했다.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기업과 정부가 근로자의 국내 여행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로자가 휴가비로 2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정부가 10만원씩 더해주는 이 제도는 올해 중소기업 근로자 2만 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 달 4일 통보된다.

한편,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지난 2014년 중소·중견기업 180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고 당시 참여 근로자가 그렇지 않은 근로자보다 횟수로는 1.0회, 일수로는 2.1일 더 여행을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