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철근 수입업계 적자 폭 “톤당 10만원 수준 “ 확대

공유
1

철근 수입업계 적자 폭 “톤당 10만원 수준 “ 확대

- 4월초 수입철근 통관량 급감 “수입공백 현실”…수입원가는 고공행진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철근 수입량이 급감했다. 12일동안 수입량이 2만톤에도 못 미치는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우려했던 수입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다만, 수입철근 원가가 여전히 고(高)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수입업계의 적자 탈출이 갈수록 요원해지고 있다.

관련업계 자료에 따르면 이달 12일까지 통관된 수입철근은 1만 6,874톤을 기록했다.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4월 수입량은 5만톤 미만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입철근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산 철근은 12일까지 9,084톤이 통관됐다.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594달러로 전월 평균대비 톤당 7달러 상승했다. 월초 10mm 사이즈 중심의 제품이 통관됨에 따라 수입원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월초 중국산 철근 평균 통관가격으로 추정한 수입원가는 톤당 66~67만원(부대비용 포함) 수준이다. 최근 거래가격은 톤당 57만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수입업계의 적자 폭이 톤당 10만원까지 확대됐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