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 시간) 토탈은 신재생 에너지 및 전력 분야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에너지 소매 업체 '다이렉트에너지(Direct Energie)'의 주식 74.33%를 14억유로(약 1조8482억원)에 취득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패트릭 포얀(Patrick Pouyanné) 토탈 최고경영자 겸 회장은 이번 거래를 '우호적인 거래'라고 표현하며 "가스 및 전기 부문의 전반적인 가치 사슬을 확장함으로써 저탄소 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한 그룹 전략의 일부"라고 밝혔다.
토탈은 성명에서 "이번 거래는 기존 150만 고객 기반에 다이렉트에너지의 260만 고객을 추가함으로써 천연가스 및 전기 분야의 '선도적 대체 공급 업체'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