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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장소는 어디?…日 언론, "'판문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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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장소는 어디?…日 언론, "'판문점' 유력"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들이 지난 6일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평화의집과 회담장 주변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들이 지난 6일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평화의집과 회담장 주변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세계적 성공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공언한 가운데 정상회담 장소가 어디에서 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 현재 북미 회담 장소로 거론되는 곳은 판문점, 스위스, 스웨덴, 몽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19일(현지 시간)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남북군사 경계 선상에 있는 판문점의 한국측 시설인 평화의 집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평화의 집은 오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개최장소다.

그러나 제3의 장소로 김 위원장이 유년시절을 보낸 스위스나 스웨덴, 몽골 등도 후보 물망에 올라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회담 후보지로 5곳이 검토된다고 공개한 바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미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주변에 "북한에 배려한 형태로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이 육로로 올 수도 있고 미국이 안전하게 책임을 질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판문점이라고 소개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