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역류'(연출 배한천·김미숙, 극본 서신혜·한희정) 113회에서는 채유란(김해인 분)이 회장 대행이 된 강동빈(이재황 분)의 비리 증거를 들고 저울질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강백산은 외부로 불러낸 강준희에게 모종의 계획을 알린다. 이어 황 변호사(이윤영 분)가 강백산과 강준희에게 "본부장과 회장님의 유전자 검사를 해야 된다"고 밝힌다. 이에 강준희가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나서 무슨 일을 계획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채유란은 강동빈과 보상 문제로 다툰다. 유란이 보상해 달라고 하자 강동빈은 "날 못 믿는 겁니까?"라고 받아친다.
이에 유란은 "나도 위험한 일 하는데 이 정도 보상은 있어야죠"라고 주장한다.
이후 동빈의 비리 증거가 담긴 음성파일을 손에 든 유란은 "이걸 어디다 내놔야 더 비싸게 팔 수 있을까?"라며 준희와 동빈을 저울질한다.
한편, 강동빈은 준희를 미국으로 내치기 위해 강백산에게 인사권을 요구한다. 동빈이 "인사권도 제가 행사해도 되겠습니까?"라고 묻자 백산은 "태연의 최고 결정권자는 이제 너다"라고 대답해 안심시킨다.
한편, 김인영은 준희를 찾아와 강동빈이 회장 대행이 된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항의한다.
인영은 "난 도대체 이해가 안 돼요. 두 명씩이나 죽이려고 한 사람을 왜 막지를 않아요"라며 분노한다.
강백산과 강준희가 강동빈을 향해 비밀리에 준비하는 작전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재황이 역대급 악역 남주 캐릭터 강동빈 역을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는 홈멜로 심리 스릴러 '역류'는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