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인도네시아 북부 말루쿠 주 서쪽 해안에서 16일 오전 4시30분(현지 시간) 리히터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인도네시아 기상청이 발표했다.
그러나 강진으로 인한 사상자나 피해자는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북 말루쿠 주의 주도인 코타 테르나테(Ternate) 북서쪽 85㎞ 해저다. 진원의 깊이는 36.5㎞로 추정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지진 규모를 5.9, 진원의 깊이를 36.5㎞로 계산했다.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여러 개의 지각판이 만나는 '불의 고리(Ring of Fire)'에 위치하여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