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양도세 중과에 강남4구 아파트 거래 반토막

공유
0

양도세 중과에 강남4구 아파트 거래 반토막

이달부터 청약조정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되면서 서울 지역, 특히 강남 4구의 아파트 거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14일 기준 총 2939건(신고 건수 기준)으로 일평균 209.9건이 신고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8.6% 감소했고, 지난달 일평균 거래량보다는 53.3%나 줄었다.

특히 강남 4구 거래량은 지난해 4월에 비해 '반토막'이 나면서 정부 규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제까지 강남구 아파트 거래량은 총 88건으로 일평균 6.3건에 그쳐 1년 전 16건에 비해 60.7% 감소했고, 서초구는 53.7% 줄었다.

송파구와 강동구도 지난해 4월 일평균 거래량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