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같이 살래요' 3회 한지혜, 황동주와 이혼?!…인물관계도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한지혜가 황동주와 갈등이 깊어진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 극본 박필주) 3회에서는 박유하(한지혜 분)와 재벌남편 채성운(황동주 분)이 딸 채은수(서연우 분)의 양육문제와 유전자 검사를 두고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진다.
제작진이 선공개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의대 졸업 후 재벌가로 시집간 박유하의 갑작스런 이혼선언에 부친 박효섭(유동근 분)과 가족들은 당황스럽다.

박효섭이 사위 채성운을 만나보겠다고 하자 유하는 "성운씨 만날 필요 없어요. 아빠"라고 냉정하게 대답한다. 유하 동생 현하(금새록 분)는 "형부가 바람 피웠어?"라고 물어본다.

같이 살게 되자 현하는 그동안 큰언니 유하에게 쌓였던 불만을 터트린다.

한편, 해외 의료 봉사활동 후 돌아온 정은채(이상우 분)는 정식으로 자한병원 의료진들에게 인사를 한다. 의료진들은 까칠한 은채가 병원에 나타나자 반가워하지 않는다. 의사들은 은채를 두고 "왜 그렇게 다들 싫어하는 거야. 슈바이처 정덕현 아들이잖아"라고 수군거린다.

은채도 "내 소문 듣고 그래? 다 옛날 철없을 때 얘기야"라며 의사들에게 먼저 가까이 다가간다.

은채 조카 연다연(박세완 분)은 짝사랑남 박재형(여회현 분) 입사 시험장에 엿을 붙이며 '재형아. 시험 잘 봐'라고 기원한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재형은 멀리서 자신의 사진을 담는 연다연을 발견하고 "혹시 나 찍고 있었어요?"라고 물어본다.

연다연과 박재형은 고등학교 동창사이. 연다연은 과거 몸무게가 엄청 나간 시절에 박재형을 짝사랑하며 어려움을 극복했다. 박재형은 다이어트로 살을 쏙 뺀 연다연이 고교동창인지 모르고 있다.

한편, 박효섭은 딸 유하의 이혼을 막아보려 성운을 찾아갔다가 생각지도 못한 모욕만 당한 채 돌아온다.

박효섭이 채성운의 누나 채희경(김윤경 분)에게 유하가 그동안 사돈 집안에 맞추려고 애 많이 썼습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채희경은 평소 가난하다고 사람 취급 안했던 사돈 박효섭에게 이혼을 선택한건 박유하씨에요라며 쏘아 붙인 다.

한편, 이미연(장미희 분)은 아버지와 살았던 동네에 첫사랑인 박효섭의 가게가 있는 줄은 모르고 상가 거리 매입 계획을 세운다.

은행을 찾은 미연에게 은행장이 투자계획이 있으시다고?라고 묻자 미연은 벚꽃 정자로 구길 상가 매입 계획이 있다고 대답한다.

한편, 최문식(김권 분)은 엄마인 미연에게 인정받기 위해 자신이 먼저 효섭의 가게를 사들이려 효섭의 구두매장을 찾는다.

시댁의 유전자 검사에 바들바들 떨며 긴장하는 박유하는 딸 채은수를 어떻게 얻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같이 살래요'의 한지혜, 유동근, 장미희, 이상우, 황동주 등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