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민, 삭제 안 된 인스타그램 기록 보니 “전부 여성게스트? 이런 날 남자게스트로…”

기사입력 : 2018-02-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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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웃으며 김포공항을 빠져나가는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용의자 한정민(33)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명수배 중인 한정민(33)씨의 블로그와 페이스북 계정 글은 14일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에는 여전히 4일 전의 동영상 등 파티를 즐기는 사진이 올라있어 사람들은 소름이 끼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시글 중에는 “오늘은 남성게스트 없음. 전부 여성게스트?!! 이런날 남자게스트로 같이 놀고 싶드아~!!”라는 글도 있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용의자 한씨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블로그 등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됐다. 해당 블로그 주소 등을 본 시민들은 해당 사진과 글들을 보기 위해 해당 사이트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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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현재 한정민이 운영하던 게스트하우스 블로그는 게재된 모든 글과 사진이 삭제돼 있다. 사진=블로그 화면 캡처


현재 해당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에 있던 모든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 씨가 수배 중에도 뉴스를 접하며 SNS까지도 챙기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시민들은 아직 잡히지 않은 한씨에 대한 두려움과 분노를 드러내며 빨리 잡히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사건 용의자 한정민(33)씨에 대해 경찰은 지난 13일 공개수사로 방향을 전환했다.

한씨는 지난해 4월부터 제주시 구좌읍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해 왔다. 피해자 A씨는 렌터카를 이용해 서귀포시 성산과 우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지난 8일 새벽 게스트하우스 내 파티까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와 연락이 끊긴 가족들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11일 낮 그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바로 옆 폐가에서 A씨의 주검을 발견했다.

한씨는 범행 후에도 이틀간 게스트하우스에 있다가 지난 10일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당일 오후 항공편으로 제주를 빠져나가 도주했다.

이외에도 한씨는 지난해 7월 이번 사건이 발생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며 다른 여성투숙객이 심신미약인 상태를 이용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 서창완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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