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15회 예고 신세경, 웨딩드레스 전격 공개!…김래원, 서지혜 저주로 전생 고통 시달려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신세경이 김래원과 결혼을 결심한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연출 한상우, 극본 김인영) 15회에서는 정해라(신세경 분)가 문수호(김래원 분)와 결혼을 결심하고 웨딩드레스를 입어 설렘을 선사한다.
반면 샤론(서지혜 분)은 또 다른 저주를 담은 셔츠로 수호를 압박하기 시작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해라는 수호에게 반지 프러포즈를 받은 뒤 "나 내 첫사랑 문수호와 결혼할 거야"라고 말한다.

하지만 수호는 자꾸만 떠오르는 전생의 흔적 때문에 혼란스러워 해라에게 샤론을 만나지 말라고 당부한다. 수호는 해라에게 "샤론을 앞으로 3년 정도 안 봤으면 좋겠어. 따로 만나지도 말고"라고 부탁한다.

수호는 또 '정해라 아버지가 문대표 부친을 죽였다'는 문자를 보낸 김영미(신소율 분)에게 왜 그런 문자를 보냈는지 따진다.

한편, 베키(장백희, 장미희 분)는 샤론에게 해라 웨딩드레스를 만들어주라고 강조한다. 베키는 "피눈물이 나겠지만 해라를 위한 웨딩드레스를 만들어 줘"라고 샤론을 설득한다.

수호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해라를 보고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감탄한다.
베키는 결혼을 앞둔 수호 때무에 독이 오를 대로 오른 샤론에게 "넌 천하디 천한 악녀일 뿐이야"라며 불로불사의 벌 받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게 한다.

하지만 샤론은 또 다른 염원을 담아 수호의 셔츠를 만든다. 샤론은 셔츠에 신비한 힘을 쏟아 부어 수호가 전생의 기억으로 점점 더 고통스럽게 한 것. 수호는 '당신 그 애 옆에 있으면 다쳐. 기억 안 나요?'라는 샤론의 음성을 듣고 괴로워한다.

수호는 마침내 베키를 찾아가 상담한다. "선생님. 저 요즘 이상해요"라고 입을 뗀 수호는 "전생이라는 거 믿으세요?"라고 물어본다.

첫사랑 해라와 결혼을 앞둔 수호가 샤론 때문에 위험해지는 것은 아닌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는 20부 작으로 오는 2월 8일 종영한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